이번 포스팅에서는 배열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'배열(list)'이라는 자료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.
1) 배열에 저장된 요소들에는 순서가 있다. (↔집합(set))
2) 배열에 저장된 각 요소들을 수정할 수 있다. (↔튜플(tuple))
이러한 특징들이 자료형으로써 배열을 사용해야 하고, 하는 것이 유용한 경우들을 만들어주게 됩니다.
배열이라는 자료형의 첫 번째 특징부터 알아보겠습니다.
"배열에 저장된 요소들에는 순서가 있다."
이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'인덱스(index)'를 먼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.
인덱스(index)를 번역하면 '색인'인데, '색인'이라는 말을 들어도 이 개념을 처음 접하시는 분의 경우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 저는 배열에서의 인덱스를 다음과 같이 받아들였습니다
배열에서 인덱스란, 배열 안에서의 고정된 위치이다.
우리는 그 고정된 위치에 이미 저장되어있는 요소들에 접근, 수정할 수 있습니다.
이 고정된 위치는 숫자로 표현되며,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※ ① 배열 안에서의 고정된 위치는 두 개의 인덱스를 갖습니다.
② 배열의 왼쪽에서 첫 번째 요소의 인덱스는 1이 아닌 0으로, 오른쪽으로 갈수록 1씩 증가합니다.
③ 배열의 오른쪽에서 첫 번째 요소의 인덱스는 -1로, 왼쪽으로 갈수록 1씩 감소합니다.
즉, 위 그림의 요소5는 4와 -1이라는 두 개의 인덱스 값을 갖습니다.
배열에 저장되어 있는 요소들에 접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단한 예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.
animals = ['lion', 'tiger', 'elephant', 'bear', 'rabbit']
print(animals[0])
print(animals[-5])
print(animals[1])
print(animals[-4])
print(animals[2])
print(animals[-3])
print(animals[3])
print(animals[-2])
print(animals[4])
print(animals[-1])
먼저, 5개의 요소를 갖는 'animals'라는 배열을 생성한 후, 배열의 각 요소에 접근, 출력했습니다.
출력 결과와 같이 배열안에 저장된 각 요소들은 두 개의 인덱스 값을 갖고, 이로 인해 각 요소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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